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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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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6-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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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경찰서가 농협은행 안강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를 통해 424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4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농협은행 안강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를 통해 424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41)씨와 강동농협 달성지점에서 8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B(50·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은 C(58)씨가 농협은행 안강지점을 방문해 현금 424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인출 사유를 물어보고 "현금을 인출해 은행원을 만나 전달하기로 했다"는 C씨의 말에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방지했다.

경찰은 C씨가 ‘대출신청서’라는 보이스피싱 관련 악성앱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초기화를 권유했다.

같은날 B씨는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아 자신의 지인과 함께 강동농협 달성지점에 방문한 D(80)씨가 현금 800만원 인출을 요청하면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 범죄를 예방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과 은행원의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때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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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